취미 · 일상

이제는 갈수없는..? 에버랜드 워킹사파리

30대 직장인입니다 2026. 3. 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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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인스타를 보다 공사기간 한 달간 특별 이벤트로 진행한다는 워킹 사파리가 열린다는 릴스를 보았다.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 주인장은 실내 동물원 야외 동물원 등등 을 보러 자주 다닌다 (애들 먹이 주는 게 너무 재밌음)

꼭 가야지 하다가 오픈런 해도 사람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토요일 말고 일요일에 가기로 결심을 한다.(마침 일요일이 결혼기념일이기도 해서,..)

일요일 아침 07시 30분 집을 나섰다. 차가 많이 막힐 거 같아 일찍 출발했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전쟁 때문에 기름값이 비싸진     탓인지 차가 안 막혀서 휴게소에서 밥 먹고 갔는데도 9시 10분쯤 도착을해서 좋은 주차 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기분 좋게 주차를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걸어가는데 분명 10시 오픈인데... 아침 9시인데 벌써 사람들이 많이들 모여 있었다.

아직 날이 다 풀린 게 아니라서 쌀쌀하긴 했지만 그래도 평소보다는 날이 조금 따땃해서 오픈 시간까지 버틸 수 있었다.

그렇게 중간쯤 줄을 서고 우리 조금 늦었다 하면서 핫팩을 뜯고 결혼 1주년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오픈 시간이 다가오니 뒤에 줄이 엄청 길어져서 주차장까지 이어지는걸  보았다.. (나름 빨리  온거일지도..?)

그렇게 10시 오픈 시간이 되어 사람들이 입장을 시작했다.

입장을 하자마자 워킹 사파리를 갈 생각을 하고 왔는데 사람들이 모두 워킹 사파리로 달려가는 것이 아닌가...?

릴스에서 사람들이 워킹 사파리 달려가는건 오바한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실존하는 일이었다...

천천히 마음 놓고 놀러 온 우리는 흠 저렇게까지 막 그렇진 않은데? 하면서 그냥 "천천히 가자" 라는 마음에 

눈앞에 보이는 판다 마을? 월드? 거기부터 갔다.

https://youtube.com/shorts/WW75BCIVFI4?si=bcKQOB344urT7rLU

당근먹는 아빠판다

 

22년? 23년? 푸바오가 유명 인사가 되기 전에도 한번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판다 보러 가는 곳에 줄도 별로 없었고 관람 제한   시간 같은 게 없었는데 유명해지긴 했나 보다 줄도 길어지고 관람시간이 10분 제한으로 생겼다..  뭐 사실 푸바오를 보러 간 것도 아니고

https://youtube.com/shorts/CDrdW-RaZfM?si=eSopReP4MfV_veq-

대나무먹는 엄마판다

 

푸바오랑 동생들 나란히 놔도 구별 못하는 1인으로써 그냥 판다가 귀여워서 보러 간 거라 상관은 없지만... 맘껏 구경하지 못하고

시간에 쫓기듯이 구경해서 조금 아쉬웠다. (레서 팬더 이눔 시키 밥 먹는다고 엉덩이만 보여줬다. 나쁜넘..)

그렇게 10분이 지나고 나오니 판다 월드 세컨하우스가 있다기에 거기도 슬쩍 갔다.

판다 월드 세컨하우스에는 아기 판다들을 따로 모아놓은 곳이다. 조금 더 조금 공간에 조금 더 작은 판다들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밥 먹는 걸 볼 수 있는 아주 만족스러운 공간이었다 좁고 가깝다 보니 관람시간은 5분으로 제한되어 있는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충분히 관람하고도 남는 시간이라 괜찮았다. 줄도 생각보다 금방 줄고 날도 점점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판다 관람을 마치고 이제는 사파리 사람들이 좀 줄었겠지라는 생각에 사파리를 향해 신나게 걸어갔다.                                 가는 길에 호랑이, 펭귄, 독수리, 물범, 호저, 동물들이 많아 참 좋은 곳..

로스트 밸리?(초식동물들을 버스타고 보는 곳) 입구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어서 여기 맞나 했는데 여기가 맞다

앞전에 왔던 사람들은 이미 다 구경하고 나간 것이다 기존엔 버스로 운행하는 곳이 버스가 아니라 그냥 도보로 이동하다 보니

자유롭게 관람하고 입장시간에 제약이 없어서 줄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들어가면 유모차, 휠체어 등 바퀴 달린 물품들을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사용해도 괜찮은데 땅이 울퉁불퉁하다 보니 파손 위험이 있어 보관하는 걸 에버랜드 측에서는 권장한다.

처음으로 보이는 건 일봉낙타

(등에 혹이 하나라 일봉 낙타라 한다)

생각보다 못생긴? 징그러운? 느낌을 가지고 다음으로 알파카 모녀들

https://youtube.com/shorts/FLRJvzXlLC8?si=mponHpruVleXotZi

 

모녀 다음에는 부자도 있었는데 까먹고 안찍어서 패스~

그다음 내리막길을 우르르 내려가면 이제 코끼리 2마리가 두둥등장

https://youtube.com/shorts/ZpKI8uHYatQ?si=C4tLXVgOhV6E9_hr

두마리코끼리가 있는데 왼쪽 방향 멀리 있는 한마리 오른쪽 끝에는 말하는 코끼리 호식이가 있다

그 사이에고니 무리가 있는데 처음에 머리가 까매서 흑 고니 인줄 알았는데 다가가서 보니

머리에 혹이 나있다 해서 혹 고니란다... 몰랐네?

그렇게 코끼리들을 지나가면 기린이 나오는데 진짜 가까이 있어서 놀랬다...

https://youtube.com/shorts/VVE_w2oM_xY?si=HC4YhlPsBrqPtBiP

https://youtube.com/shorts/X3imfluRQAE?si=ztLoW69-5x3LPGUP

아직 오래 살진 않았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본 기린은 처음인듯 싶다..

그다음 코뿔소도 있었지만 너어어어어무 멀리 있어서 잘 못봤다 아침이라 다들 출근 전 인가 부다...

그렇게 워킹사파리는 마무리 된다 

나가는 길에 있는 바위너구리

나중에 또 로스트벨리 공사 하게된다면 열릴진 모르겠지만 일단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는 한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으니 다들 꼭 가보시기를.. 화이팅!

오늘 하루도 고생하시고 고생하셨으며 화이팅 하시길 하루하루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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